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만큼 기다려지는 날이 있다면, 그 날은 바로 '어린이날' 입니다. 그저 어린이라는 이유만으로 선물을 받는 날이기 때문인데요. 어린이 누구나 손꼽아 기다리는 그들의 세상에서 선물이 빠진다면 바람 빠진 풍선 같이 축 늘어진 어린이날이 되고 말 것입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 사업장 아이들 대상으로 어린이날 선물 조사를 한 결과,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장난감'이었습니다.그 이유는 '집에 혼자 있을 때 심심해서','코로나로 친구들을 만나지 못해서'등의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라칠은 과테말라 어린이날을 맞아 치말테낭고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했습니다. 3개월 동안 진행된 체리 후원금과 단체 지원금을 더해 200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히보기📃
🔊 캠페인 #640g의 작은 생명이 숨 쉬고 있어요
2월에 태어난 팜(가명)은 640g으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팜은 태어나자마자 엄마 품이 아닌, 차디찬 중환자실 안에 덩그러니 놓이게 되었습니다. 팜은 현재 모든 장기가 미숙하고 특히 망막혈관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안과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의사는 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지 미지수고, 시력 장애 발생 위험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또 얼마 전 대장 활동이 정상적 기능을 하지 못한 탓에 대장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팜은 장기간 입원과 치료가 계속되어야 하는데, 이때 어린 부부가 감당할 수 없는 큰 액수의 병원비가(약 3천만 원) 발생하게 됩니다.
팜은 ‘세상에 호기심이 많아 일찍 태어난 아기’ 이른둥이 입니다. 호기심 많은 팜이 건강하게 회복되기를, 따뜻한 세상의 손길이 팜을 포근히 감싸기를, 지금 여러분의 마음을 간절히 기다립니다.자세히보기📃
💌 캠페인 후기 #영은이의 소원은 엄마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영은이는 탈북 이후 불안, 우울 등을 이기지 못하고 팔목에 상해를 입히는 등 심리적 불안 증세를 보여 심리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심리상담 소견에 따르면 영은이는 '우울증'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일어서기🧎🏻♀️
심리치료 및 상담을 통해 영은이는 더디지만 조금씩 행동에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자해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외부 활동에 소극적 성향을 보이지만, 이 또한 좋아지기를 바라며 엄마 은희 씨는 영은이가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일어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은이 이야기에 마음 모아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학습지 교육, 월세 지원, 기숙사 비 등 엄마 은희 씨의 무거운 짐을 덜 뿐만 아니라 영은이의 가장 큰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함께했던 마음에서 응원의 마음으로 자릴 옮기지만, 영은이의 꿈. 엄마와 함께 사는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행복을 빌어주세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