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6살)는 필리핀 부모 사이에 태어난 자폐성 장애 아동입니다. 남들과 조금 다른 행동을 해도, 조금 다른 모습이어도, 부모에게만큼은 금쪽같은 내 강아지입니다. 부부는 한국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지만,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들의 이름을 'Seoul Antonio(서울 안토니오)'라 지었습니다.
안토니오는 지속적인 언어치료와 발달치료, 약물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때 자폐 행동 발달에 따른 정기적 검사 비용이 많게는 50만 원에 달하고, 안정제 같은 고정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안토니오는 의료보험 미대상자로 매달 검사비와 치료비가 부부의 어깨를 짓누릅니다.
안토니오는 왼손으로 그린 별 하나로, 우리와 똑같이 유일하고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어린 별 안토니오에게 따스한 시선이 닿기를, 지금 여러분의 시선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