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칠레터]🍀참행복 #29

매주 수요일 아침, '참'을 수 없는 '행복'

2024. 11. 19.

[라칠레터]🍀참행복 #29

#29

#브랜드가고객을만나는순간

🪐우주입니다. 주말에 서울디자인페스티벌(서디페)에 다녀왔어요. 한 부스 앞에 진열된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아 매료되어 구경하던 중,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작가님에게 "혹시 이전에도 참가하신 적 있으셨죠?"라고 여쭤보니, 놀라시며 "맞아요! 2년 전에도 참가했어요!"라고 대답하시더군요. 그 순간, 2년 전 이분의 명함을 받아왔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이 공방은 버려지는 폐가죽을 활용해 향꽂이와 명함 케이스 같은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재사용에 대한 편견을 깨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에요. 브랜드와 고객이 만나는 순간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었어요. 가치와 철학의 공감, 그리고 꾸준함이요. 이상 잠재고객에서 고객이 된 이야기였습니다. 참 행복이었습니다.

#기분좋은경험

🐣두마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가 있어서 구글 지도에 등록을 해놓았는데요. 등록한 장소에 대한 조회수가 1,000회가 넘었다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서 고맙다고 구글 지도에서 이메일을 보내줬네요.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참 행복이었습니다.

#5년만,5번째방문

🐻미곰입니다. 필리핀에서 보내는 행복입니다. 5년 만에 5번째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곳에 오면 항상 마음이 편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다시 깨달았어요. 눈만 마주치면 웃어주는 아이들. 내 이름을 물어보곤 신나게 불러주는 아이들. 그 덕에 힘든 것도 잠시 잊고 기쁜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오늘 만난 아이들과 행복한 안녕을 하고, 내일 만날 아이들을 설렘으로 기다려봅니다. 참 행복이었습니다.